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정책교육학회 및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전국의 20여개 대학 소비자관련학과가 함께 한 사업에서 국립안동대학교 생활복지학과 학생 11명이 참여하여 지역 시니어들의 디지털 디바이드 (정보격차) 해소를 위한 소비자교육을 시행하였다 (지도 : 김정희 교수).

 청년소비자리더로 참여한 학생들은 사전 특강을 통해 교육에 필요한 지식과 강의법을 습득한 후 디지털 전환 시대에 상대적으로 디지털 소외가 심화되고 있는 시니어들에게 필요한 키오스크 사용법, 보이스피싱 및 스미싱 예방법, 모바일 뱅킹 이용법과 배달앱 사용법 등에 대해 교육안과 교육 자료를 직접 제작하여 지역 시니어 40여명을 대상으로 3주에 걸쳐 사회소비자교육을 실시했다.

 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시니어들에게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새 기술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실제 활용해 볼 수 있는 도전 의식을 고취시키는 효과가 있었다. 

참여한 학생들은 현장에서의 경험과 봉사를 통해 고령소비자복지의 필요성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었고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더 적극적인 활동을 해보고 싶다는 소감을 표현하였으며 사업 종료 후 공정거래위원장 명의의 수료증을 받았다.